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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과의 동행2] 보감과 세 도인

JUST ECONOMIX 2025. 4. 16. 19:41

보감과 세 도인 끽다거 (차나 한잔 마시고 가게)

 

두텁던 천겹 너른

그창 부셔버리고

고장난 문 마져 닫던 날

새 세벗이 들길래

허접한 회명당으로

선비 서넛 기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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