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일본 놈이 할소린 아닌것 같은데....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가 최고상과 은사자상으로 선정

8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일본의 하마구치 류스케(44) 감독의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최고상과 은사자상으로 선정돼 세계적 관심

내용은 도쿄 인근 작은 마을에서

8살 딸 하나와 사는 나무꾼인 주인공 타쿠미는 소박한 오두막에 살고 있다

어느날 이 지역에 도쿄의 한 기업에서 금램핑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해 논란

자연 보존과 인간을 위한 개발 사이의 갈등이라고 할까? 

선과 악, 도시와 시골, 적과 아군 등 현대사회의 이분법적 대립을 녹여가는 작품이다.

 

인간은 왜 악을 저지르는 걸까?

인간은 정말 공정과 평등을 지향할까? 

집단과 계급의 악을 힘없는 우리는 막을 수 있을까?

인간은 왜 갑질과 차별을 없애지 못할까?

사랑의 매처럼 사랑하니까 타인을 폭력해도 될까?

끊임없는 성선설과 성악설을 생각해 보는 영화가 될 것으로 평가 받는 작품 

류스케 감독은 의뢰받은 영상음악을 위한 풍경을 찍다가

아예 극영화로 만들어 발표한 작품으로 영상미가 더 화제

출처 : 헤럴드포스트(http://www.heral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