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탁의 19금소설]26 "잘난 사람도 속을 까놓고 보면 위선투성이야”

“그러지 말구 혜련아, 이참에 한번 나가보자구.
한번 나가보면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러니까 한번만 나가봐. 세상은 뭐 별게 있어.
잘난 사람 겨우 몇이야. 몇 안 된다구.
잘난 사람도 속을 까놓고 보면
가면이고 위선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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